-
부산 대구 개인택시 매매가격카테고리 없음 2025. 2. 14. 04:33
2025년 부산과 대구의 개인택시 매매가격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은 9,900만원대로 1억원 진입을 앞두고 있는 반면, 대구는 5,000만원대로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두 도시의 개인택시 시장 현황과 가격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개인택시 시장 동향
부산의 개인택시 시세는 지난 5월 9천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버택시와 같은 플랫폼 서비스의 확대로 부산 개인택시 1,800여대 중 2,000대 이상이 우버택시에 가입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대구 개인택시 현황
대구의 개인택시 시세는 현재 5,000만원 수준으로, 7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시는 공공형 택시호출 서비스 '대구로 택시'를 도입하여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도입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6%를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했습니다.
가격 격차의 원인
두 도시 간 가격 차이의 주요 원인은 택시 기본요금과 운영 환경의 차이에 있습니다. 대구는 7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기본요금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부산은 관광도시로서의 이점과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부산은 관광객 증가와 플랫폼 서비스 확대로 1억원 돌파가 예상되며, 대구는 기본요금 인상 논의와 함께 시세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대구의 경우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이 검토 중이며, 이는 향후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두 도시의 개인택시 시장은 각각의 지역적 특성과 정책적 변화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택시 요금 조정과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이 시장 가격 변동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